손싸개로 손을 꽁꽁 싸매던 우리 아기가 어느새 커서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고, 자기 손뿐만 아니라 뭐든지 입에 갖다 대는 구강기에 접어들었다. 아기들은 생후 3~4개월이 되면 구강기에 접어들고, 주된 관심사는 구강을 만족시키는 것이다. 구강 주위에 자극을 받으면 본능적인 에너지가 방출되고, 긴장이 해소된다고 한다. 이 때 아기는 손가락을 빨거나 주변의 손에 잡히는 장난감, 인형, 이불 같은 것들을 다 입 속에 집어넣는다.(심지어는 자기 발가락까지...!😆) 그로 인해 입의 욕구도 만족시키고, 침도 질질~🤣 특히 일명 주먹고기, 툭하면 자신의 손 주먹이나 손가락을 빠는데, 어느 정도의 손빨기(?)는 구강 및 두뇌발달에 좋다고는 하나 손에 있는 균이 들어갈 수도 있고, 날카로운 손톱 때문에 잇몸에 상처가 날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