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아들을 낳고 가장 걱정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유식이었다. 첫 아이인만큼 이유식을 언제,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고, 평소 요리를 잘 못해서 매번 이유식을 챙겨줘야 한다는 게 부담되었던 것도 사실이다. 😂 그리고 드디어 우리 아들이 157일째(5M) 되는날 첫 이유식을 시작했다. 초기 이유식은 대부분 생후 4~5개월 사이, 출생 시 체중의 2~2.5배인 7kg 전후가 되었을 때 시작한다.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기가 모유를 먹는 아기인지, 분유를 먹는 아기인지 상관없이 6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다. 하지만 우리 아기는 5개월 때 이미 체중이 출생 시의 2배 이상이 되었고, 엄마와 아빠가 먹는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등 음식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지체하지 않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