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학원 첫날, 레벨이 제일 낮은 기초반에 배정된 나는 낯선 공기와 분위기 속에서 눈만 굴리며 눈치를 보기에 바빴다...🙄 미리 다니고 있던 원생들은 이미 서로 친해보였고, 영어로 교재를 읽으며 저마다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. 난 그저 멀뚱멀뚱...😖 드디어 수업시간. (읽기 수업이었던 거 같다.) 한 문장씩 돌아가면서 문장을 읽는데, 정확히 기억나는 건...! 초조하고 불안했던 내가 내 차례가 왔을 때 어떤 문장을 읽게 될지 미리 계산을 한 후 그 문장을 미리 연습해보려 했다는 것이다🤣 문장 자체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. 바로 'UNCLE'. (지금 글을 읽는 분들도 이 단어를 소리내어 큰 소리로 읽어보자. 어떻게 읽는가?!^^👄) 'uncle[ ˈʌŋkl ] 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