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사 이래로 자녀에게 가장 물려주고 싶은 세 가지는 '재산'과 '학력' 그리고 '인맥'이었습니다.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, 이 세 가지 유산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선행돼야 할 전제조건이 있습니다. 바로 능력입니다. 재산은 그것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전해져야 하고, 인맥이나 학력은 그것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, 즉 정신세계(=알고리즘)와 함께 전해질 때에만 위대한 유산이 됩니다. 부모의 유산 없이 자식들 스스로 재산과 인맥 좋은 학력을 쌓을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준다면 최고의 유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. 품격 있는 유산 자치통감. 그런 의미에서 자치통감은 자녀나 손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보이자, 소장가치 있는 품격 있는 유산입니다. 자치통감이란 제목에서 알 수..